일본라멘 전문점 히노아지는 송도신도시 트리플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장소스 베이스와 된장소스 베이스의 라멘을 기본메뉴로 하고 있으며 세트메뉴에는 미니사이즈 돈까스가 같이 나옵니다. 양도 푸짐하고 혼밥 하기에도 괜찮은 식당입니다.
1. 가게 기본정보 및 위치
- 가게이름: 히노아지
- 가게주소: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6-1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C동 지하2층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라스트 오더 20:30까지
- 대표메뉴: 일본식 라멘, 돈까스, 나베, 우동
2. 메뉴판 정보
7,000~14,000 원 사이에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3. 매장 사진
트리플 스트리트 지하 2층 식당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쇼핑하고 밥 먹기 좋은 곳입니다. 가게 분위기는 일식당의 느낌이 잘 묻어납니다. 메뉴판이 밖에 나와 있어서 편하게 메뉴랑 가격확인하기가 편했습니다. 사실 다른 나라에서는 저렇게 메뉴판이 밖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확인하고 들어갈지 말지 결정할 수가 있는데 우리나라 식당들은 거의 메뉴판이 안에 들어가야만 볼 수가 있는 구조라서 조금 부담스러운감이 있습니다. 트리플 스트리트 식당거리는 저렇게 메뉴판이 밖에 나와있는 곳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4. 주문한 라멘과 우동
제가 주문한 메뉴는 새우튀김우동정식 그리고 쇼유라멘정식입니다. 쇼유라멘정식 가격은 13,000원입니다.
라멘은 육수를 고를 수가 있는데 간장베이스와 된장베이스 두 가지입니다. 위에 사진은 간장베이스의 쇼유라멘정식입니다. 간장베이스라 국물이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챠슈가 두 장 들어 있고 해조류와 파 그리고 계란이 고명으로 얹어져 있습니다. 일본라멘을 즐겨 먹는 편은 아니라서 간장베이스의 라멘은 처음이었습니다.
기름이 고소하게 떠있고 간장베이스의 육수는 깔끔한 맛을 냅니다. 된장베이스의 고소하고 풍부한 맛보다는 조금 가볍고 깔끔한 맛있니다. 미역과 해산물이 들어 있는데 이름은 모르겠지만 국물맛을 시원하게 하고 식감이 잘 어우러져서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맛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된장베이스가 더 취향이긴 하지만 간장베이스의 라멘도 상당히 매력 있습니다. 계란도 반숙으로 잘 익혀졌습니다.
세트메뉴를 시키면 미니 돈까스가 같이 나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아네 고기는 잡냄새 하나안 나고 부드럽게 익혀졌습니다. 기름진 맛이 안나고 굉장히 담백한 맛입니다. 고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붉은기가 도는데 덜 익은 것은 아니고 적당히 익혀서 최적의 식감을 낼 정도만 튀겨낸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 튀기면 질겨지고 단단해지기 때문에 최적의 온도에서 정확히 익혀질 정도로만 튀겨내는 것이 돈까스를 맛있게 만드는 비법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돈까스메뉴를 따로 시켜 먹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새우튀김우동정식입니다. 가격은 14,000원 입니다. 우동의 국물도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일본식 우동 특유의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새우튀김의 바삭함이나 특별함이 없어서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새우의 크기도 크지 않은 편이고 튀김옷이 국물에 거의 잠겨 나오다 보니 바삭한 식감이 없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국물이나 면발은 훌륭합니다.
5.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밥은 셀프
셀프코너에 가면 1회용 앞치마와 기본 반찬인 단무지와 김치가 세팅되어 있어서 편하게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쌀밥도 무료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양이 많은 분들도 밥을 말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함 없이 푸짐하게 식사를 즐 길 수 있습니다.
6. 마무리 평
깔끔한 일본식 라멘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면발은 탄탄하면서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와 잘 어우러져서 만족스러웠고 해조류의 식감은 탱글탱글 하고 차슈와 계란은 부드러워서 모든 재료들이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특히 돈까스의 경우 느끼함이 없이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잘 튀겨낸 맛이었습니다. 새우튀김우동의 경우 새우튀김이 조금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셀프코너에서 밥을 가져다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푸짐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도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직접 가보고 맛보고 느낀 주관적인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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