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수동에 위치한 앨리스 가든은 예쁜 정원과 야외 테이블이 인상적인 대형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이름처럼 넓은 정원에 볏짚으로 만들어진 지붕이 있는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좋은 날씨를 만끽하면서 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 앨리스 가든 기본정보
- 주소: 인천 장수동 59 -12, 인천대공원 근처
- 전화번호: 032-715-7274
-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 규모: 2층 단독 건물에 넓은 정원 포함 대형카페
2. 잔디정원에 민속적인 야외 테이블
앨리스 가든 카페는 실내공간도 넓지만 야외 정원이 더 유명한 것 같습니다. 넓은 잔디 정원에 볏집과 나무를 이용해서 만든 지붕이 있는 야외 테이블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좋은 날씨에 기분 좋게 티타임을 갖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색적인 모습에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민속촌에 온 기분이 드는 풍경입니다.
3. 넓은 실내 공간
카페 입구에는 베이커리 대표메뉴에 대한 설명이 적힌 입간판이 있습니다. 민속적인 느낌의 야외 정원이 인상적이었는데 실내모습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카페 내부도 역시 상당히 넓었고 실내정원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수목화분이 많았습니다. 2층짜리 건물인데 층고도 상당히 높아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넓어서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4. 메뉴판 이미지
음료는 대부분 5000~8000원 사이입니다. 다른 대형카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종류는 크게 커피류, 아이스티, 전통차, 에이드 로 나눌 수 있습니다.
5.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베이커리
빵이 놓여진 디스플레이 뒤로 제빵사들이 바쁘게 빵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빵이 떨어지면 그때그때 다시 만들어서 채워 놓는 것 같습니다. 바로 만든 빵은 정말 맛있습니다. 빵과 케이크등 종류도 다양한데 정원이 갖춰진 대형 베이커리 카페임에도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았습니다. 하나씩 다 맛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기에 고르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고심 끝에 고른 인절미 크루아상과 소시지 빵 그리고 치즈 퐁당 빵입니다. 소시지 빵은 쫀득한 빵과 탄탄한 스모크향 가득한 소시지 빵이 조화가 잘 되어서 맛있습니다. 치즈퐁당은 치즈보다도 크림이 듬뿍 들어있고 치즈크림이 섞여있는 것 같은데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고 크리미 해서 고소함과 달콤함이 좋았습니다. 인절미 크루아상은 인절미가루가 듬뿍 올려져 있어서 달콤하고 고소한 인절미 맛에 빵과 크림까지 더해져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입니다.
6. 마무리
인천대공원 근처에 있는 앨리스 가든 카페는 가족들끼리 혹은 연인끼리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도심과는 조금 떨어진 곳이라 자연의 아름다은 경치를 보면서 맛있는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늑하고 넓은 실내공간 뿐 아니라 토속적인 콘셉트의 넓은 야외정원에서도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인천대공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가 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 제가 직접가보고 느낀점을 기반으로 작성한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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