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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자GO

인천 송도역 돈까스 소리창고 -7080 레트로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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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역에서 5분 거리 레트로 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돈까스 집 소리 창고는 가정집을 개조해 매장 분위기가 아늑하고 올드팝이 흘러나와 7080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1. 가게위치

위치는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송도역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2.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가게 모습

소리창고
소리창고 가게 외관

음식점 모습이 인상적이다. 일반 단독주택을 가게로 리모델링했기 때문에 간판이 없으면 돈가스 집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3. 소리 창고 메뉴 종류 및 가격

소리창고-메뉴-가격
소리창고의 메뉴판

  • 오징어 땅콩 13,000 한치 땅콩 13,000 모둠 가스 안주 15,000 
  • 해물파전 15,000 오징어볶음 15,000 골뱅이무침 15,000 소면사리 3,000
  • 돈가스 10,000 생선가스 10,000 새우 가스 12,000 모둠 가스 12,000 

소리 창고의 기본 인테리어는 우드이다 나무 재질이라 레트로 감성과 소박함을 느끼기에 좋은 분위기이다. 메뉴판을 보면 술안주 메뉴들도 보이고 돈까스 메뉴들도 보이는데 가격은 10,000 ~ 15,000 대를 형성하고 있다.

소리창고-돈까스
소리창고 돈까스

내가 주문한 돈까스가 나왔다!! 토박한 항아리 접시에 깔끔하게 유선지가 깔려서 나온다!! 방금 튀겨내어 와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모습이다.

소리창고-돈까스-샐러드
소리창고 돈까스 샐러드

돈가스를 주문하면 기본 수프와 샐러드가 같이 나오는데, 수프는 호박 수프 같았고 샐러드도 따로 저렇게 항아리 접시에 담겨 나오는데 양도 푸짐했고 야채와 채소들이 상당히 신선했다. 삶은 계란도 들어가 있었고 지금껏 돈가스집을 여러 군데 다녀보았지만 샐러드는  가장 푸짐하게 나오는 곳이다.

4. 전체적인 평

소리 창고는 일반 프랜차이즈가 아니어서 이곳만의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게 안에는 올드팝이 흘러나오고 각종 LP판에 비치되어 있어서 7080 세대들의 감성과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장소이다. 가게 운영은 나이 지긋하신 남자 사장님이 하시는데 요리 주문을 하면 바로 요리를 시작하신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북적이지 않는 한적한 분위기와 올드팝 그리고 신선하고 푸짐한 샐러드이다. 

돈가스의 맛은 솔직히 특별하진 않았다. 고기도 두툼하고 바로 튀겨내와서 신선함이 느껴지긴 했지만, 고기를 두드려주는  연육작업이 안되어 있는지 고기겉면과 튀김옷이 일체가 안되고 들떠있는 식감이었다. 소스맛은 조금 짠편이었다. 돈까스 맛은 그냥 보통이었고, 대신 샐러드와 스프가 정말 맛있었다. 샐러드는 따로 주문한 메뉴같은 퀄리티를 보였다. 그리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유쾌하셔서 편하게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마치며... 오늘도 좋은 가게에서 맛있게 잘 먹었다. 혹시 레트로 7080 분위기의 돈까스 가게나 올드팝을 듣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이곳을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모든 재료가 신선해 보였고 가격도 합리적이 어서 부담 없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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