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수제돈까스 맛집 [오늘은 수제돈까스]

전 국민이 사랑하는 음식인 돈까스 하지만 의외로 돈까스 맛집이 흔하진 않다. 오늘은 안양 명학동에 위치한 오늘은 수제돈까스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1. 위치

위치는 번화가가 아닌 일반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어서 한적한 편이고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아서 공영주차장 이용이나 주변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공영주차장은 식사 시 30분 무료라고 한다.

2. 깔끔한 분위기

오늘은 수제돈까스의 가게 분위기는 밖에서 보았을 때 조명이 화사하고 밝아서 딱 봐도 눈에 띄는 곳이다!! 조명 색은 약간 노란 불빛이어서 일본식 돈까스 가게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의 매장이다.

밖에서 바라본 오늘은 수제돈까스 가게모습

3. 오늘은 수제돈까스 메뉴 사진 및 솔직한 리뷰

가게 외관

방문했을 때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저렇게 우산 꽃이 와 대기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다. 창문에 세팅되어 있는 음식 사진에 간단한 설명까지 되어 있어 밖에서 확인하고 메뉴를 미리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메뉴판

오늘은 수제돈까스 메뉴판에 메뉴명과 가격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가격대는 비싸지 않은 편이다. 가격 대비 매장도 깔끔하고 메뉴도 다양하다.

간단하게 깍두기와 수제피클, 감자수프를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감자수프가 너무 맛있어서 두 번이나 가져다 먹었다.

내가 주문한 수제돈까스가 나왔다!! 오늘은 수제돈까스의 가장 기본 메뉴이다. 돈까스 집을 방문하면 난 언제나 기본 메뉴를 시킨다. 기본 돈가스가 맛있으면 다른 메뉴는 다 맛있다고 보면 된다.

수제돈까스 단면

돈가스를 썰어준 뒤 단면을 보았다. 사진에는 고기가 얇아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 씹었을 때 고기가 탄탄하면서 꽉 차 있었다. 두께가 엄청 두꺼운 게 아니고 속이 꽉 찬 살코기였고, 고기 잡내가 하나도 없이 담백했다. 튀김옷은 기름기가 안 느껴질 정도로 깔끔하게 튀겨졌고, 고기와 튀김옷이 분리가 되지 않게 튼튼하게 붙어있다. 보통 튀김옷이 기름을 많이 머금고 있거나 고기가 튀김옷과 분리되거나 하면서 맛을 반감시키는데 오늘은 수제돈까스 메뉴들은 그런 게 전혀 없어서 완성도가 높은 돈가스라고 생각되었다.

소스의 맛도 중요한데, 저렇게 소스가 소스 그릇에 담아져 와서 뿌려먹거나 찍어먹기 좋게 되어 있다. 맛은 새콤달콤하면서 버터맛은 별로 없고 깔끔한 과일맛이 난다! 사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방문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먹으면서 오히려 식욕이 돋을 정도로 담백하게 잘 튀겨진 수제 돈가스의 맛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마치며... 오늘은 수제돈까스는 명학동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데 동네 분위기를 환하게 밝혀주는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게 분위기와 맛 모두 만족스러웠다. 같이 나오는 샐러드도 훌륭했고, 셀프바에 있는 피클 역시 수제 피클이라 물리지 않고 돈까스와 궁합이 잘 맞게 간이 적당했다!! 그리고 이곳의 단연 인기 메뉴는 치즈 돈까스 인 것 같다. 내가 방문했을 때 모든 치즈돈까스가 품절이었던 걸 보면 분명 치즈돈까스도 맛있을 거다. 재방문하게 된다면 치즈돈까스 리뷰도 해 볼 생각이다.

이곳의 기본 요리 콘셉트는 일본식이 어서 나베나 카레라이스 등의 메뉴가 다양하게 있으니 수제돈까스 혹은 일본식 요리를 좋아한다면, 이곳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맛집 성공,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