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반 맛집 옥동가 2편 청국장 리뷰

옥동가에서 돼지불백을 먹어보고 리뷰를 쓴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재방문했을 때에는 청국장을 먹어보았습니다. 옥동가는 여러 가지 밑반찬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보리밥도 역시 무한리필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가성비 백반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1. 옥동가 기본정보

옥동가 기본정보는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전 리뷰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식당이 넓은 편이고 테이블도 많습니다. 인천 송도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2. 옥동가 청국장 솔직한 리뷰

 

청국장과 반찬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청국장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다섯가지가 나오는데 반찬 셀프바에 가면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외에도 샐러드를 비롯 몇 가지의 반찬이 더 있습니다. 지난번 리뷰 때도 언급했던 보리밥 코너도 있어서 밥이 모자라면 거기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청국장에 들어간 두부와 버섯

 

 

청국장을 먹을지 된장찌개를 먹을 지 고민했었습니다. 제가 이전에 먹어본 청국장은 약간 걸쭉한 느낌의 진한 청국장이었는데 옥동가의 청국장은 그냥 보기에는 된장찌개 같았습니다. 청국장과 된장찌개의 중간 느낌의 비주얼이고 국물도 걸쭉한게 아니고 일반 찌개 정도의 묽기 였습니다. 

맛은 청국장 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찌개의 맛입니다. 된장찌개처럼 두부와 바지락 버섯등의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원래 다른곳에서 먹어보았던 청국장을 떠올리면서 된장찌개와 청국장 두 메뉴사이에서 고민했던건데 오히려 된장찌개와 비슷한 느낌의 청국장이어서 저는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이 많이 세지는 않고 발효된 구수한 청국장의 맛이 깊이 퍼지니까 뭔가 속이 편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청국장은 고단백 식품이기도 하고 또 그 흡수율이 높은편이어서 단백질 보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방문인데 청국장도 가끔 건강식으로 먹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청국장 가격은 8,000원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재방문해서 먹어본 옥동가 청국장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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