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관왕 장어는 이곳에서 직접 키운 장어를 구매할 수 있는 장어 직판장이면서 식당도 같이 겸하고 있습니다. 손질된 장어를 직접 사다가 먹을 수 있고 매장에서 상차림비를 추가로 내고 먹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싱싱한 국내산 민물장어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입소문이 낫는지 주말에는 손님이 붐비는 곳입니다.
1. 삼관왕 장어 식당 기본정보
- 주소: 인천 남동구 운영동 15-1 1층
- 전화번호: 032-469-1235
- 규모: 100~150석
- 대표메뉴: 민물장어
- 야외 주차장 있음
2. 직접키우고 판매하는 장어 직판장 겸 식당
삼관왕 장어는 이곳에서 운영하는 양식장이 있어서 장어를 직접 키우고 판매까지 하고 있습니다. 직접 키운 장어를 판매하기 때문에 중간 도매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손질한 장어를 생으로 판매하는 장어 직판장이자 식당에서 직접 먹을 수도 있는 식당입니다. 포장구매해서 집에서 해 먹어도 되지만 숯불에서 구워 먹고 싶은 저는 식당에서 먹는걸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물론 캠핑이라던지 어디 놀러 갈 때는 손질된 장어만 사서 직접 구워 먹어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3. 포장구매시 10% 할인
매장에서 먹고가는 걸 선호하지만 손질된 장어를 포장 구매한다면 결제금액에서 10% 할인해 줍니다. 정말 가격적으로 장점인 것 같습니다. 원래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10% 할인까지 된다면 이제 장어도 평소보다 자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식당 이용방법
장어를 매장에서 먹기위해서는 먼저 진열된 장어를 원하는 그람수에 맞춰서 구매하고 입장해야 합니다. 위에 사진처럼 패킹된 장어가 무게가 다 다르기 때문에 인원수에 맞춰 적당한 무게의 포장되어 있는 장어를 고르고 결제해 줍니다. 가격은 중량에 따라 다 표시되어 있어서 결제 전에 가격과 중량을 먼저 확인하고 고르면 됩니다.
5. 장어구이에 최적화된 테이블
석쇠 불판이 정말 큼직합니다. 고기가 아무리 맛있어도 불판이 좁거나 화력이 약하면 먹기도 불편하고 익는데도 한참걸리는데 이곳은 테이블도 크고 불판이 상당히 커서 장어 여러 마리를 한 번에 구울 수 있었습니다. 숯도 많이 들어가서 화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장어를 올리고 나서 2분 뒤 뒤집어 주라고 알려줍니다. 숯판이 큰 것도 좋았고 위에 사진처럼 쟁반채 크기와 같게 홈이 파여 있습니다. 그래서 쟁반채 고정시켜 놓고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6. 따로 받는 상차림비
포장된 장어를 사다가 매장에서 먹을 경우 상차림비를 따로 받습니다. 1인당 3000원에 반찬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느데 밑반찬으로는 부추, 생강, 김치, 마늘, 명이나물, 양파절임, 상추, 고추 등입니다. 밑반찬 모두 맛있습니다. 특히 명이나물이 장어구이와 찰떡궁합이었습니다. 밑반찬은 모두 셀프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7. 무항생제 인증받은 싱싱한 민물장어의 맛
삼관왕 장어는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건강한 장어 입니다. 이 문구가 크게 붙어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항생제 걱정 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큰 홍보효과가 될 것 같습니다. 참숯에 화력도 좋아서 장어가 금방 익습니다. 다 구워진 장어 한 점을 아무 양념 없이 소금에만 살짝 찍어 먹으면 장어 본연의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삼관왕 장어의 맛은 우선 식감이 탄탄하고 쫄깃합니다. 싱싱하지 않거나 질이 조금 떨어지는 장어는 장어살이 탄력이 없고 부드럽게 부숴지는 데 확실히 쫀쫀한 식감이 제대로 된 민물장어의 식감이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따라오는 풍부한 생선기름의 향과 담백함 그리고 껍질 부분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제대로 된 민물 장어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어 말고도 몇 가지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장어탕, 비빔국수, 국수 등이 있어서 장어와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8. 장어뼈와 머리는 서비스
장어구매시 손질하고 남은 장어머리와 뼈는 따로 요청하면 받아갈 수 있습니다. 보통은 손질하고 요리하는 과정이 귀찮아서 잘 안 해 먹지만 혹시 요리를 좋아한다면 냉동된 장어머리와 뼈를 따로 받아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직접가서 먹어보고 느낀 점을 주관적으로 작성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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