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푸드 정통 유러피안 소시지 제스노치나야 리뷰

정통 유러피안 소시지 제스노치나야! 이름이 굉장히 생소합니다. 정통 유러피언 브랜드 로얄푸드에서 나온 소시지입니다. 영문이름은 CHESNOCHNAYA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일반마트에서는 못 보던 제품이고, 온라인이나 러시아, 우즈벡 식료품 점 등 외국인 마을 등의 식료품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1. 제스노치나야 소시지 기본정보

 

제스노치나야 소시지

 

 

• 제품명: 제스노치나야(CHESNOCHNAYA)
• 가격: 12,000~14,000
• 구매 가능한 곳: 외국인 식료품점이나 일부 마트, 그리고 온라인
• 중량: 440g, 1,055Kcal
• 고기함량: 96%
• 브랜드: 로얄푸드

 

 

 

 

2. 꽉 찬 고기함량

 

제스노치나야 소시지 표시정보

 

 

유러피언 정통 소시지답게 고기함량이 96%나 됩니다. 평소에도 소시지나 햄을 고를 때 반드시 고기함량을 보는데, 일반적으로 80% 이상만 돼도 국내 소시지나 햄은 높은 편에 속합니다. 고기함량이 96% 정도의 소시지는 별로 없는데, 이렇게 높은 고기 함량을 보니 일단 맛은 보장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3. 돼지고기와 닭고기 혼합

 

원재료 및 함량

 

 

돼지고기가 61%, 닭 가슴살 30%, 닭 분쇄육 5% 이고 모두 국내산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수입 소시지인 줄 알았는데 공장이 국내에 있는 것 같고, 동유럽계 소시지 전문 기술자가 레시피를 개발하고 만든다고 합니다. 

 

4. 영양정보

 

 

영양정보

 

 

총내용량은 440g이고 100g당 240kcal입니다. 정통 소시지 특성상 기본 염도가 높은 편이라서 나트륨이 1일 기준치의 33% 나 됩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하몽이나 살라미처럼 짠맛은 아닙니다.

 

5. 정통 소시지의 맛

 

 

제스노치나야 소시지와 빵

 

 

우즈베키스탄 빵가게에서 사 온 빵과 함께 먹으려고 제스노치나야 소시지를 얇게 썰어보았습니다. 제가 상상하던 정통 소시지의 형태입니다. 지방이 곳곳에 박혀있고 진한 분홍색을 띠는 소시지! 페퍼로니와 거의 같은 모습입니다. 페퍼로니가 더 빨간색을 띠는 게 차이점입니다. 맛은 제가 상상했던 유럽 소시지의 맛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짜지 않고 에센 뽀득과 비슷한 염도에 비슷한 맛입니다. 스모크 한 향이 깊고 고기 지방의 기름진 맛이 어우러져서 페퍼로니 대용으로 피자에 토핑으로 이용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입니다. 

6. 마무리

로얄푸드 제스노치나야 소시지는 햄이나 소시지를 좋아하는 누구나 실패 없이 먹을 수 있는 그런 전형적인 유럽식 소시지의 맛입니다. 특별히 짜거나 싱겁지 않고 적당한 염도에 스모크 향이 진하게 배어 있는 정통 소시지입니다. 맥주안주로 그냥 먹어도 좋고, 피자나 스파게티등 다른 요리에 토핑으로 첨가한다면 요리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구매의사 충분합니다.

- 이상으로 제가 직접 사서 먹어본 제스노치나야 소시지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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