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쌀국수 타이와 라이스 스틱은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쌀국수입니다. 코스트코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그때그때 할인에 따라서 16인분 한 박스가 12,000~14,000원 사이입니다.
1. 타이와 라이스스틱 기본정보
- 제품명: 타이와 라이스스틱
- 구매처: 코스트코
- 내용량: 1,888g. 16인분.
- 쌀면: 400g x 4봉, 국수용스프: 13g x 16개, 칠리소스: 10g x 8개
- 가격: 13.990원
2. 면과 스프 그리고 칠리소스
박스를 열면 구성품이 나옵니다. 쌀국수 면은 4인분 400g이 한 묶음으로 포장되어 있고 총 4개가 들어 있습니다. 1인분씩 소분되어 있지는 않아서 혼자 먹을 때는 덜어내기가 조금 번거롭습니다. 월남 국수 스프와 쌀국수용 칠리소스는 면과 별개로 따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3. 간편한듯 약간 번거로운 조리
사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조리법이 간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라면 끓이는 데 익숙하고 귀차니즘이 조금 있는 사람들에겐 조리하는 게 조금 귀찮을 수 있습니다. 라면은 물 끓이고 면하고 스프넣고 몇 분 끓이면 완성이지만 타이와 라이스스틱 베트남 쌀국수는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삶아낸 뒤 따로 건져내서 차가운 물에 헹궈놓고 물을 뺀 뒤 다시 스프를 넣고 끓인 물에 넣어서 추가로 1~2분 정도 더 끓여내면 완성입니다. 라면을 두 번 끓일 정도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4. 국물맛이 정말 시원하다
완성된 타이와 라이스스틱 쌀국수 입니다. 구색을 갖추고 조금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숙주를 얹었습니다. 입맛에 따라 고수나 숙주 같은 것을 첨가해 주고 고기등을 추가해 주면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에서 먹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만드는 과정이 라면보다는 조금 번거롭지만 국물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깊은 육수의 맛이 인스턴트 스프의 맛을 초월한 느낌입니다. 모르고 먹으면 실제 쌀국수 전문점에서 먹는 그런 맛입니다.
국물맛은 일단 한국인이 정말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이었고 쌀국수 면 역시 조리법 설명서에 나와있는 정도로만 끓여준다면 딱 먹기 좋은 정도로 알맞게 익습니다. 쌀국수 면 역시 식감이 뻗뻗함도 없고 잡냄새도 없어서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5. 고기와 잘어울리는 쌀국수
베트남 쌀국수의 장점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인데 그 덕분에 여러 가지 원하는 재료를 곁들여 먹어도 대부분 잘 어울립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갈비나 차돌박이 등을 추천합니다. 정말 쌀국수랑 잘 맞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타이와 라이스스틱 쌀국수는 국물맛이 깨끗하고 진한 느낌의 육수여서 특히 양념된 갈비 하고도 조합이 잘 맞습니다. 저는 LA갈비를 곁들여서 먹어봤는데 쌀국수의 깨끗하고 시원한 맛의 허전함을 고기가 곁들여지니 완벽히 채워지는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쌀국수 전문점 맛을 그대로 재현 가능합니다.
6. 마무리
인스턴트 식품이라고 생각해서 별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쌀국수의 기본 맛에 충실해서 몇 가지 재료만 취향대로 추가해서 먹는다면 정말 근사한 베트남 쌀국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성비도 괜찮고 평소에 쌀국수를 좋아한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제가 직접 사서 먹어본 코스트코 타이와 라이스스틱 솔직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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